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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에 여주지역 모든 가금농가 이동제한 조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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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내 거점소독시설에서 축산차량이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소독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여주시 가남읍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반경 10km 이내 가금농장에 일시이동중지가 내려졌다. 2020.12.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 여주시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진이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이 해당지역 가금농가 전체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와 함께 AI가 발생한 2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등에 대한 살처분과 함께 농장방역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 여주 가남읍의 한 메추리농장(11만수 사육)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됐고, 같은 날 오후 5시께 H5형 항원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6일에는 가남읍 은봉리 산란계농장(19만3000수 사육)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됐고, 다음 날인 7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AI(H5N8)로 확진됐다.

도내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2018년 3월 이후 약 2년8개월만이다.    

이처럼 여주지역에서 잇따라 AI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은 여주지역 가금농가 321호 전체에 오는 13일까지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와 함께 지난 7일 오전 5시부터 오는 9일 오전 5시까지 48시간 동안 도내 가금농장, 축산관련 종사자 및 출입자동차, 축산물작업장 등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명령’도 내렸다.

AI 발생 농장과 인근 지역 농장에 대한 (예방적)살처분도 진행된다.

방역당국은 AI가 발생한 2개 농가 약 30만수 중 22만4000수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고, 나머지에 대해서도 9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인근 농장(3㎞ 이내) 33개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도 진행했는데 대상두수 1만7671수 모두를 대상으로 지난 8일 완료했다.

방역당국은 가금농장 입구 20~30m 전방과 농장 내·외부 취약지역에 생석회 도포 등 농장방역과 함께 주요도로·가금농가 집중소독 등 방역조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26일 전북 정읍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경북 상주, 전남 영암, 경기 여주, 충북 음성에서 AI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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