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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서울·수도권·중부 최대 7㎝ 많은 눈…그친 후 한파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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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던 지난 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버스에 성에가 끼어있다. 2020.12.9/뉴스1 © News1
일요일인 13일부터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2~7㎝의 많은 눈이 오겠다.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에는 비 또는 눈이 올 수 있다.

내주 출근길 14~15일엔 전라 서해안과 제주 산지, 울릉도·독도엔 최대 20㎝의 눈이 올 수 있다. 전국에 한파도 함께 시작되면서 강추위가 전망된다.

기상청 예보국은 11일 오후 ‘13일 중부지방 많은 눈 내린 후 다음주 전국 한파와 서해안 대설 주의’ 설명 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서해 북부 해상의 저기압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새벽부터 오전 사이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아침부터 낮 12시까지는 충청, 경기 북부, 낮부터 오후에는 그밖의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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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상되는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청 내륙, 경북 북부 내륙, 서해 5도에 2~7㎝ 가량이다. 이 때문에 기상청은 해당지역 대설특보 발효 가능성도 내비쳤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 강원 동해안, 경북 남부 내륙엔 1~3㎝ 눈이 쌓일 수 있다.기상청 예보관은 “눈이 그친 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쌓인 눈이 녹지 않거나 비가 얼어 빙판길이 될 수 있다”면서 보행자와 차량 안전사고,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4~15일엔 충남 서해안과 전라, 제주에 서해상의 눈 구름대가 유입되며 많은 눈이 내리겠다. 울릉도·독도는 동해상의 눈 구름대가 유입돼 마찬가지로 많은 눈이 예보됐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 산지, 울름도·독도에는 5~20㎝, 전라 내륙과 충남 서해안, 제주(산지 제외)엔 2~7㎝가 쌓이겠다.

이후에도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예보국 관계자는 “내주 찬공기가 우리나라에 자리잡은 가운데 따뜻한 공기가 일시적으로 유입돼 부딪히며 눈 구름대가 자주 발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눈 구름대 등의 영향으로 13일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지고, 14일 전국 아침 최저 기온이 전날(13일)보다 5~10도 가량 급격히 하강하면서 한파 특보가 발효될 수 있다.

14~15일엔 중부지방에서 -10도 이하가 기록되며 올 겨울(12~2021년 2월) 가장 낮은 기온 양상을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점쳐졌다.

대설 특보는 Δ24시간 신적설이 5cm이상 예상될 때 대설 주의보가 Δ24시간 신적설이 20cm이상 예상될 때, 산지의 경우 24시간 신적설이 30cm이상 예상될 때 대설 경보가 발효된다.

한파의 경우 Δ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때 Δ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Δ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주의보가 발효된다.

한파 경보는 Δ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Δ아침 최저기온이 -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Δ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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