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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38명, 국외유입 16명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명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상태이지만, 추석 연휴 때 이동으로 인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는 데다 한글날 사흘 연휴(9~11일)가 시작되면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명, 국외유입 사례는 16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4476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38명 가운데 2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7명, 경기 9명이다. 이밖에 부산 5명, 대전 5명, 충북 1명, 전남 1명이다. 국외 유입 확진자 16명 중 6명은 검역 단계에서, 10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4명, 외국인은 12명이다. 이날 기준으로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53명 줄어 1479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3명 줄어 9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이 더 늘어, 누적 기준 428명이다. 전날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이상원 방대본 위기대응분석관은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국민들이 추석 연휴에 방역수칙을 잘 지켜줬고 그로 인해 환자 발생이 예상보다 적은 수준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며 “한글날 연휴 때 전국적 이동이 예상되는데 사람 간 접촉기회가 늘고 방역수칙이 완화될 경우 지역적으로나 규모 면에서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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